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증상 및 DLBCL발병 원인

2년 전쯤 몸에 이상소견으로 서울대병원에 가 림프종 판정을 받았습니다. 결과를 듣기까지 오랜 시간 병원을 오가며 피 말리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산부인과에서 CT결과를 듣는데 림프종인 것 같아요. 혈액종양내과로 다시 예약해서 가보세요. 이 얘기 한마디에 림프종에 대해 엄청난 검색을 해봤던 때가 기억이 납니다. 저의 림프종 아형은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과 소포성 림프종 두 가지를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에 대해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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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이란

 

우리몸의 림프 조직 세포들이 악성세포로 전환이 되어 생겨나는 종양을 림프종이라고 합니다. 신체 면역체계의 일부인 림프계에서 시작이 되는 암을 말합니다. 이는 림프절, 비장, 골수 및 기타 림프 조직에서 발행할 수 있습니다. 림프종에는 호지킨림프종과 비호지킨 림프종 두 가지가 있으며 비호지킨 림프종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입니다.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이란?

림프계에서 발생되는 비호지킨 림프종의 일종이며, 주로 림프 조직에 발병하나 림프 외에 조직에서 발병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림프절이나 장기를 침범하고 질병의 연결계통이 없이 다발성으로 나타납니다. 림프절 외에 피부, 뼈, 중추신경계,갑상선,위장관등 림프절 외 부위를 침범할 수 있습니다. 큰 B세포의 급속한 성장을 특징으로 하는 공격적인 B세포 림프종입니다. 이러한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림프절이 커질 수 있으며, 이는 DLBCL의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발병

모든 연령층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노년층에서 더 흔하게 발견됩니다. DLBCL의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불확실하며 연구자들은 DLBCL과 관련된 위험 요소를 알아내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원인

정확한 원인이 완전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특정 위험 요소는 림프종의 발생할 가능성 증가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 요인에는 면역체계 저하, 선천적면역결필증 후군, 자가면역질환, 장기이식등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Epstein-Barr 바이러스와 같은 일부 감염도 DLBCL과 연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증상

☑이유 없이 체중이 감사한 경우

☑원인 없이 열이 지속될 경우

☑잠잘 때 옷이 흠뻑 적을 정도 땀이 나는 경우

☑통증이 있을 수 있고, 또는 없을 수도 있는 림프절의 비대

☑피로

☑호흡곤란

이런 증상은 다른 질병의 증상과 유사할 수 있으니 시기적절한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제가 느꼈던 림프종 전조증상으로는 가슴 답답한 흉통 호흡곤란과, 이유 없이 추웠다가, 이유없이 땀이 나는 경우를 느꼈습니다.>>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진단

DLBCL진단에는 혈액 검사, 흉부 X-ray, 전산화단층촬영(CT스캔), 종괴 조직 검사, 골수 검사를 시행합니다. 병기를 결정하는데 적합한 검사들을 확인합니다. 최종 진단은 림프절 생검을 통해 암세포를 확인하는 해야 나옵니다.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병기

1기 - 하나의 림프절이나 림프조직에만 침범

2기 - 흉격막의 한쪽으로만 두 개 이상의 침범

3기 - 흉격막의 위아래로 모두 림프절이나 림프조직 침윤이 있는 경우

4기 - 림프절의 외에 조직에 침윤, 다른 림프절 외 장소에 침범

두 곳 이상의 림프절 외 침범 또는 간 혹은 골수의 침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치료 방법

환자의 질병 단계와 전반적인 건강 상태 및 기타 고려 사항에 따라 다양한 치료 옵션이 달라집니다. 일반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화합요법, 면역요법, 방사선요법, 자가조혈모세포이식등 통해 생존율과 완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빈도가 가장 높은 미만성 거대 B세포림프종의 경우 복합항암화학요법의 표준이 CHOP(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아드리아마이신, 빈크리스틴, 프레드니손요법)에 B세포 표면에 결합하는 리툭시맙을 병합해 치료하는 것이 장기생존율을 높일 수 있어 표준치료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저도 RCHOP -알찹 항암 6회를 시행하고 현재 관해 판정받고 정기검진 중입니다.>>

결론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은 비호지킨의 일종으로 흔하지만 쉽게 생각하면 안 되는 주의가 필요한 병입니다. 정확한 원인이라도 밝혀지면 조심하고 예방할 텐데 그런 게 없네요. 몸에 이상신호가 온다면 그냥 넘기지 마시고 꼭 병원에 가서 검진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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