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과 운동 부족이 불러오는 비만 증상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비만이 일으키는 질병은 어떤 게 있는지 비만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비만이란?
과다한 체내에 지방을 가지고 있는 상태를 말하며, 식습관, 생활습관, 유전적인 요소로 발생할 수 있으며, 비만과 관련된 질환으로는 다양한 질병이 있습니다. 허리둘레 남성은 90cm, 여성은 85cm 이상이면 비만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표준 몸무게 알아보는 방법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본인 키에서 100을 빼고 0.9를 곱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키가 170cm이면 표준 몸무게는 (170-100) x 0.9 = 63kg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근육량이나 체형에 따라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더 정확한 방법은 BMI (체질량지수)나 PIBW (표준 체중 대비 백분율)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BMI는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18.5 이상 23 미만이면 정상 체중입니다.
PIBW는 측정 체중을 표준 체중으로 나눈 값으로, 90% 이상 110% 미만이면 정상 체중입니다.
표준 체중은 남성의 경우 키(m) x 키(m) x 22, 여성의 경우 키(m) x 키(m) x 21로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키가 170cm이고 몸무게가 65kg인 남성은 BMI = 65 / (1.7 x 1.7) = 22.49, PIBW = 65 / (1.7 x 1.7 x 22) = 101.4%로 둘 다 정상 체중입니다.
또는 허리 둘레나 엉덩이 둘레를 측정해 복부 비만 여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균형 잡힌 식단과 적절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비만으로 생길 수 있는 질병
제2형 당뇨병 - 비만할수록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작용이 저하되어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상지질혈증 - 비만인 사람은 혈중 중성지방 증가, 저밀도 콜레스테롤의 상승,
고밀도 콜레스테롤의 감소로 이상지질혈증의 위험이 2배 높습니다.
이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원인입니다.
고혈압 - 비만 단계가 진행할수록 고혈압이 동반될 위험이 남녀 각각 2.5배, 4배 더 높습니다.
혈압은 심장에 부담을 주고,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뇌혈관 질환 - 비만은 관상동맥질환 위험을 50% 높일 뿐 아니라,
남녀 모두에서 고혈압, 심부전, 폐색전증, 뇌졸중, 이상지질혈증에 의한 사망률과 관상동맥질환에 의한 사망률을 높입니다.
비만한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허혈성 뇌졸중의 위험이 64% 더 높습니다.
고지혈증 - 비만인 사람은 지방이 많기 때문에 혈액 속으로 콜레스테롤이나 지방 성분이 많이 들어가 뿌옇게 변하는 것은 고지혈증이라 합니다.
고지혈증이 있으면 동맥 경화증이나 심장병등 질환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암 - 여러 연구에서 체중 증가는 암 발생의 중요한 위험인자로 밝혀졌습니다.
비만으로 인한 남성 암 사망자는 약 14%, 여성 암 사망자는 20% 정도입니다.
비만은 대장암, 췌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의 각종 암이 생길 위험성도 증가시킵니다.
기타 질병 - 비만은 천식, 지방간, 담석증,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통풍, 골관절염, 월경이상, 다낭성 난소 질환, 불임증, 성욕감퇴, 우울증 등의 질환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비만은 체중을 감량하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문제를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비만의 치료 방법에는 식사치료, 운동치료, 약물치료 등이 있습니다.
마무리
비만에서 벗어나기위해서는 스스로 갖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기본적인 방법으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입니다. 적절한 칼로리 섭취와 식사 습관을 갖고,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적절히 조합하면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릴 수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